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연락한 뒤 잠적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모텔에서 발견됐습니다.
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
신 전 사무관은 언제 발견됐나요?
[기자]
신재민 전 사무관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견됐습니다.
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
신 전 사무관은 우선 안정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앞서 신 전 사무관은 지인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문자를 보내,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.
경찰은 신 전 사무관의 주거지에서 유서와 휴대전화를 확보하고, CCTV 등을 토대로 신 전 사무관을 수색했습니다.
어제 신 전 사무관은 국채 발행과 관련해 기재부에 압력을 넣은 청와대 인사가 현재 국무조정실 제2차장인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이라고 주장했습니다.
기자회견을 연 신 전 사무관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는데도 청와대에서 직접 기재부 과장과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배포 예정이던 보도자료를 취소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.
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3131931411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